김재중 "'편스토랑'으로 15년만 지상파 출연…조카들이 자랑해"[비하인드]
입력 2024. 06.26. 07:00:00

김재중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김재중이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김재중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인코드(INKODE) 사옥에서 네 번째 정규 앨범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 발매를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5월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을 통해 15년 만에 지상파에 얼굴을 비췄다.

이날 김재중은 "너무 많은 지인분들이 축하를 해주셨다. 어쩌면 별거 아닌 건데 감사하더라"라며 "(지상파 출연이라는) 작은 꿈 하나를 이뤘기 때문에 감동적이었고 기쁨의 눈물이 났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녹화 끝나고 집에 가서 부모님이 기뻐하실 거 생각하니까 눈물이 났다. 15년을 공중파에서 못 봤으니까, 밖에서 자랑할 아들이 안됐다. 전에는 '과거의 누구' 했는데, 방송 나오고 너무 좋아하시더라. 그게 좋았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조카들도 삼촌 자랑을 하기 시작했다고. 김재중은 "조카들이 '편스토랑' 나왔던 그 아저씨, 하고 자랑하더라. 이게 감사했다"라며 "공중파는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볼 사람은 다 본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상파 예능 출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내년 여름까지는 스케줄이 차 있어 방송에 참여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김재중은 "사실 방송 섭외가 ('편스토랑') 이후에도 많다"며 "제가 완전 '슈퍼J'여서 내년 스케줄까지 차 있다. 스케줄이 안돼서 녹화를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내후년 방송 미리 말씀 주시면 지킬 수 있다. 내년 스케줄은 내년 여름 이후부터 열려있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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