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이혼? 사실무근” 지연♥황재균, 야구 중계진發 파경설에 발 빠른 대처
입력 2024. 06.26. 11:33:14

지연, 황재균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 위즈)이 난데없이 이혼설에 휩싸이자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이혼설을 최초로 언급한 이광길 해설위원 또한 사과의 뜻을 밝히며 두 사람의 이혼설은 해프닝을 끝을 맺게 됐다.

이혼설이 불거진 건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연, 황재균이 이혼했다는 루머가 퍼져나갔다. 해당 글에 따르면 부산, 경남권 방송 KNN에서 야구 중계를 하던 중 이들의 이혼설이 언급됐다고.

영상 속 이광길 해설위원은 캐스터에게 “그거 아냐. 황재균 이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재균의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가 있다는 주장을 덧붙였다.

해당 발언은 이닝 사이 쉬는 시간에 사담으로 나눈 것으로 정식 라디오 방송으로 송출되진 않았으나 유튜브 채널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후 영상은 온라인에서 회자되며 이혼설이 제기됐다. 특히 최근 지연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남긴 글까지 조명되며 이혼설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연 측은 이날 “지연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재빨리 선을 그었다.

이광길 해설위원 또한 사과했다. 이 해설위원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제가 잘못한 거다. 확인도 안 하고 이야기한 것”이라며 “오해를 한 거다. (들은 말이) 사실인 줄 알았다. 확인하고 이야길 했어야 했는데 옆에 분 이야기만 듣고 잘못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광길 해설위원은 황재균에게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오해를 풀려고 (황재균에게) 연락했다”라며 “말 한마디 잘못해서, 전해들은 이야기한 게 잘못돼 일이 커졌다. 재균이와 와이프 되는 분 모두 잘 모르는데 피해를 입혔다. 세간에 이야기가 떠돌게끔 만들었지 않나. 확실한 정보가 아닌데도 이야기한 것에 미안하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확인 안 하고 이야기한 게 잘못”이라며 “재균이한테 정말 미안하다. 잘 살고 있는 집안 건드린 것 같아서, 섣불리 판단한 내가 잘못”이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로써 지연, 황재균의 황당 이혼설은 초고속 해명과 함께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지연, 황재균은 지난 2022년 2월 결혼을 발표하고,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지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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