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하계올림픽] KBS, 초특급 해설위원 모여 현지 열기 전한다 (종합)
입력 2024. 06.26. 11:52:25

KBS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KBS가 특급 해설진과 함께 차별화되고 생동감 넘치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중계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KBS 신관에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현이, 송해나, 박세리, 김준호, 김정환, 기보배, 이원희가 참석했다.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리는 파리올림픽은 정확히 100년 만에 또다시 올림픽을 개최하는 프랑스의 랜드마크에서 펼쳐진다.

2024 파리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KBS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파리올림픽 중계 슬로건처럼, 나라를 대표해 '일당백'으로 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특급 해설진과 함께 차별화되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박민 사장은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올림픽 준비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차별화된, KBS만의 노하우를 드러낼 콘텐츠를 생성하려고 한다. 다양한 예능인과 특급 선수들과 KBS 이름 걸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정하고 충실하게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 선수단이 집중적으로 편성돼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도 선사할 계획이다. 시대 흐름에 맞게 좀 더 밝고 역동적인 KBS 이미지를 만들려 한다. KBS 역시 KBS라는 말을 다시 듣게 할 것이다"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현이와 송해나는 파리의 주요 명소를 다니며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달리스트 등 화제의 선수들과 현장 독점 인터뷰를 진행하며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 파크, 팀코리아 하우스, 특별 문화 이벤트 등 올림픽의 다채로운 현장을 안방에 그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현이는 "이번 올림픽이 파리에서 개최되는 만큼 저희를 데리고 가는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파리에 익숙하기도 하고 패션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파리는 패션을 빼놓고 말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니까 패션을 가장 먼저 여러분께 소개를 해드리고 현장에서 스타일리시한 올림픽이 될 수 있는지 저희 룩을 통해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해나 역시 "스포츠인이 아닌 사람은 자세나 언어 자체를 모를 수 있지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전달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최근 부친을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세리는 "최근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나름 열심히 다시 시작하고 있다. 현장감을 잘 전달해 드릴 수 있을까 걱정도 있지만 선수생활 오래 했으니 최대한 선수 입장에서 깔끔하게 명쾌하게 해설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대회보다는 올림픽 무게가 다르다. 그런 상황까지도 전달될 수 있도록 좋은 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누구도 노력 없이 이 자리까지 가진 않는다. 올림픽 같은 경우 4년에 한번 열려서 선수들한테도 굉장히 부담되고 큰 대회다. 나라를 대표해서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출전한 선수인 만큼 메달 색도 물론 중요하다 4년이란 시간을 1분 안에 모든 걸 쏟아 붓는 건 굉장한 거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성적에 너무 연연하는 부분이 크다. 선수들도 경기 결과에 따라서 죄인이 된 거처럼 저도 선수할 때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결과과 좋지 않았다고 해서 죄짓는 건 아니다. 지난 올림픽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선수들을 응원하는 시선에서 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 열정으로 뭉친 해설진이 선보일 생동감 넘치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에 기대감이 모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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