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백시, SM 임원진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
입력 2024. 06.26. 13:31:44

첸백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엑소(EXO)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SM엔터테인먼트 임원진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첸백시와 소속사 아이앤비100(INB100)은 전날 서울 성동경찰서에 SM 이성수 CAO(Chief A&R Officer)와 탁영준 공동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앞서 첸백시 소속사 INB100 측은 지난 10일 SM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한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해 전속계약 분쟁 당시 SM이 합의서 내용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SM은 "당사와 첸백시와의 전속계약은 현재도 유효하다"면서 "개인 법인을 통해 개인 활동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한편, 첸백시는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지급하는 등으로 합의서에 스스로 날인했다"고 반박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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