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때녀’ 결승전, FC스트리밍파이터 VS FC월드클라쓰…누가 승리할까[Ce:스포]
- 입력 2024. 06.26. 21:00: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폭풍 성장세 ‘FC스트리밍파이터’가 첫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까.
골때녀
26일 방송되는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월드클라쓰’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제2회 SBS컵대회 결승전이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제2회 SBS컵대회를 마무리하는 경기로 3연속 우승을 노리는 굴지의 ‘월드클라쓰’와 무서운 상승세로 강팀 반열에 올라선 ‘스트리밍파이터’가 펼치는 대망의 결승전이다. ‘스트리밍파이터’는 지난 제4회 슈퍼리그 결승전에서 ‘월드클라쓰’와 만나 치열한 혈투를 벌인 끝에 3:1로 패배하고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 이번 리벤지 매치에서는 승리하여 우승컵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경기는 ‘스트리밍파이터’와 이을용 감독이 함께하는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이에 결승전 준비를 위해 모인 훈련장에서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스케치북 고백 장면을 연상시키는 ‘스케치북 공약’이 펼쳐지기도 했는데. 특히 이을용 감독과 애증의 관계를 자랑하는 앙바리 공격수 앙예원은 ‘이을용 감독님 화내지 않게 하기’를 내걸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두 번의 슈퍼리그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에 도전하는 ‘결승 삼수’ 이을용 감독에게 우승컵을 선물하기 위해 멤버들은 굳은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는 후문. 히밥은 경기 전 “준우승할 바에는 떨어지는 게 낫다. 복수할 것”이라며 승부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주 예고편에서 유튜버 김계란과 호주타잔을 비롯한 ‘스트리밍파이터’의 특급 응원단이 공개되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피지컬 만큼이나 딴딴한 목소리로 관중석을 뜨겁게 달궜다고 하는데. 과연 ‘스트리밍파이터’는 그들의 응원에 힘입어 새로운 왕좌의 주인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