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딩엄빠5' 김수연, 아이 데리고 가출... 남편 "감정 소모 싫어" 대화 거부
- 입력 2024. 06.26. 22:20:0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고딩엄빠5’에 출연하는 ‘청소년 엄마’ 김수연이 남편과의 극한 갈등 속, 아이를 데리고 가출을 감행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낸다.
고딩엄빠5
오늘(26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4회에서는 ‘청소년 부모’ 김수연-이지호 부부가 동반 출연해, 서로 대화가 단절된 상태인 부부의 갈등을 고백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대출 불가는 물론, 신용등급까지 급락했다는 아내의 설명에 화가 난 이지호는 “언제까지 피해만 입으면서 살 거냐?”며 언성을 높인다. 이어 “네가 싫어서 싸우는 게 아니다”라더니, “더 대화하면 안 좋은 말이 나갈 것 같다. 여기서 그만 하자”며 자리를 뜬다. 직후 이지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3자(장모)의 개입으로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게 무척 화가 났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김수연은 화가 난 남편의 기분을 풀어주려 밥상을 차린 뒤 기다리지만, 이지호는 “지금 안 먹겠다”라며 게임에 몰두하는가 하면, “대화한다고 달라지는 게 없지 않냐? 도돌이표인 대화로 감정 소모를 하기 싫다”는 차가운 반응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서장훈도 “저런 상황에서는 서로 대화해도 해결되는 게 없다”며 이지호에게 공감한다.
하지만 김수연은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 내가 잘못한 게 없다고 하지만, 대화도 안하려는 것 같다”며 거듭된 대화 거부에 속상해 하더니, 얼마 후 어린이집에서 하원한 아들을 데리고 가출을 감행한다. 집 근처 모텔에 아들과 함께 투숙한 김수연은 남편의 연락이 도통 없자 더욱 실망한 눈빛을 보인다. 하지만, 김수연의 돌발 행동에 서장훈은 “최악의 방법!”이라며 호통을 치고, 인교진 역시 “둘 다 문제가 있다. 반성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한다. 얼마 후, 이지호는 아내의 ‘가출 통보’ 메시지를 확인한 뒤, 저녁이 되어서야 아내를 찾아 나선다.
과연 김수연-이지호 부부가 장서 갈등으로 깊어진 부부 불화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이를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한 부부의 솔루션 현장과 노력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확인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