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줄리안 "올해도 안 가" 워터밤 공개 비판한 이유
입력 2024. 06.28. 09:48:57

줄리안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워터밤 축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동안 환경 보호에 앞장서 왔던 줄리안의 소신 발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7일 줄리안은 자신의 SNS에 '워터밤 서울 2024' 초대장과 상자를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초대장 상자를 열면 LED 화면에서 워터밤 축제 영상이 재생된다. 줄리안은 "초대장에 일회용 LED? 참고로 내가 받은 초대장 아니다. 난 올해도 안 갈 예정이다. 물 과사용에 대해 사실 불편한 심리가 있다"고 소신 발언했다.

일부 네티즌들 역시 재활용 하기 어려운 소재로 만든 초대장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쏟아냈다.


줄리안은 환경 운동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최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80년도쯤에 부모님이 벨기에에서 유기농 판매했다. 그러다가 한국에 왔을 때 다큐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며 환경 운동에 앞장서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실제 그는 환경을 위해 동물성 식품을 제안하고 식물성 식품만 섭취하는 채식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줄리안은 "채식은 환경과 생각보다 많이 관련이 있다. 붉은육을 위해서는 자원이 많이 필요하다"며 "채식 후 몸이 더 좋아졌다. 근육이 5kg 더 붙었다"고 설명했다.

줄리안 이외에 배우 윤승아, 임수정 등도 연예계 대표 채식주의자로 알려졌다. 환경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이들의 의미 있는 행보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워터밤'은 7월 5~7일 3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올해에는 가수 권은비, 지코, 제시, 비비, 사이먼 도미닉, 선미, 우원재, 박재범 등이 참석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줄리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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