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MBC 부사장, 나영석 연봉에 흔들리지 말라고"
입력 2024. 06.28. 12:51:35

김태호 PD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김태호 PD가 과거 수십억 영입 제안 비화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 김태호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 PD와 박명수는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최근 JTBC 신규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을 통해 다시 만났다.

이날 박명수는 "MBC 시절 수십억 영입 제안 받고 뚝심있게 자리를 지키지 않았냐"고 물었다.

김 PD는 "솔직히 말하면 '나중에 더 좋은 제안이 들어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당시 '무한도전' 콘텐츠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또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고 다음 방향성에 고민이 깊을 때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나영석 PD님 연봉에 대한 기사가 났는데 갑자기 바로 부사장실에서 오라고 전화가 왔다. 저도 기대를 하고 갔다. '고민해 볼게'라고 하실 줄 알았는데 '흔들리지 마'였다. 저도 MBC에서 매년 성과에 대해서 인센티브도 받고 했기 때문에 크게 불만은 없었다"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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