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드릉드릉" 임영웅, 때아닌 '남혐' 논란…악플 테러까지
입력 2024. 06.30. 22:58:30

임영웅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트로트가수 임영웅이 때아닌 '남성 혐오'(남혐)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임영웅은 생일을 맞이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영웅은 "입이 근질근질하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참도록 하겠다. 저도 몸이 근질근질하고 마음이 드릉드릉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부 네티즌들이 임영웅이 말한 '드릉드릉'이라는 표현을 두고 '남성 혐오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드릉드릉'이 여초 커뮤니티에서 쓰는 남성 혐오 표현이라는 이유에서다.

문제는 '드릉드릉'을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일부 네티즌들이 임영웅의 유튜브 등에 악플을 달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해당 단어를 남성 혐오 표현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뉜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드릉드릉’은 ‘크게 자꾸 울리는 소리’이나 ‘짧게 코를 자꾸 고는 소리’라는 뜻의 부사다.

이에 일각에서는 억지 논란이 아니냐는 반응이 다수 나오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출연을 확정지었다. 내달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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