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성 “‘졸업’ 통해 한층 더 성장, 함께 할 수 있어 영광” 종영 소감
입력 2024. 07.01. 10:26:34

이규성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이규성이 ‘졸업’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30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졸업’에서 최선국어의 만년 조교 박기성으로 분했던 이규성이 소속사 프레인TPC를 통해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이규성은 “’졸업’을 보고 안판석 감독님의 연출에 스며들어 행복한 8주를 보낸 것 같습니다. 제가 맡은 기성이는 정말 찌질한 어른으로 나오는데 기성이 나올 때마다 시청자분들이 조금이라도 기분이 언짢으셨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배우 활동 중에 안판석 감독님과 작품을 하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안판석 감독님과 작업하면서 배울 점도 많았고, 좋은 스태프, 배우분들과 함께 해 한층 더 성장한 것 같습니다”라며 동료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더 좋은 모습,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규성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면면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극 중 ‘박기성’이 가지고 있는 응축된 감정에서 새어 나오는 에너지, 순간의 눈빛과 표정 하나까지 탁월하게 소화해 내며 호평 받았다. 특히 한결같은 소심한 말투와 주눅 든 태도로 원장 앞에서 늘 꼼짝 못 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안쓰러움을 유발해 인물의 서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기도. 이처럼 항상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보는 이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이규성이 다음엔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가 더해진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프레인TPC, tvN ‘졸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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