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韓영화 1위 ‘핸섬가이즈’, 개싸라기 흥행 청신호
입력 2024. 07.01. 10:28:41

'핸섬가이즈'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가 ‘개싸라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상영된 ‘핸섬가이즈’는 14만 5043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2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 주말, 누적 관객 수는 45만 8890명이다.

여름 극장가를 찾아온 쟁쟁한 경쟁작들이 토요일 대비 일요일 관객 수가 소폭 하락한 반면, ‘핸섬가이즈’는 오히려 관객 수가 더 증가했다. 좌석 판매율 또한 9.8%(6월 27일), 12.5%(6월 28일), 30.2%(6월 29일), 35.1%(6월 30일)를 기록,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흥행 청신호를 켠 상황.

이는 실관람객들의 만족감과 입소문의 힘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실관람객들의 평가를 반영한 CGV 골든에그지수 93%,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평점 각각 9.2점, 8.6점을 받으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상에는 ‘핸섬가이즈’의 실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영화의 관람을 독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여기에 N차 관람을 다짐하는 리뷰도 등장, 뒷심 발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과 상구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배우 이성민, 이희준이 출연한다. 이성민은 극중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새침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터프가이 재필 역을 맡았다. 이희준은 우락부락한 성난 근육과 달리, 한없이 세심하고 다정한 성격을 지닌 섹시가이 상구로 분했다.

‘상류사회’ ‘머니백’ ‘티끌모아 로맨스’ ‘베스트셀러’ 등 작품에서 조감독을 맡아 연출력을 탄탄히 다져온 남동협 감독의 입봉작이다. 2010년 개봉한 캐나다 영화 ‘터커 & 데일 Vs 이블’을 원작으로 한다. 절찬 상영 중.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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