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성수동 카페 매니저로 취업
입력 2024. 07.02. 10:30:50

김새론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음주운전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이 카페 매니저로 취업했다.

2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김새론은 최근 성수동에 위치한 한 카페의 매니저, 정직원으로 취업했다. 김새론은 카페 전반을 관리하는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의 측근은 "커피숍에 매니저로 정식 취업한 것은 맞지만, 연예계에서 은퇴한 건 아니다"라며 "과거 사고를 반성하면서 일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 차분히 차기작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직후 김새론은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체혈 검사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웃도는 0.2%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새론은 2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 김새론은 사고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에게 지불해야 할 합의금,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 갚아야 할 위약금으로 생활고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연기 지망생을 대상으로 연기 수업을 진행하고,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의 근황이 전해진 바 있다.

지난 5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 예정이었으나, 개막을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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