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안영미, '남편 없는 돌잔치'에 갑론을박→"남편 FBI 아님" 해명
입력 2024. 07.02. 14:17:59

안영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남편 없는 아들 돌잔치 현장을 공개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지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안영미는 지난 1일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이모들과 삼촌들 덕분에 행복했던 딱콩이(아들 태명)의 첫 생일파티였다"라는 글과 함께 아들 돌잔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안영미가 한복을 차려입은 신봉선, 송은이와 함께 셀럽파이브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입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참석한 지인들도 박수를 치며 아들의 첫 생일을 축하했다. 다만 남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달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남편 회사 사정상 한국에 올 수 없어 돌잔치도 남편 없이 혼자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남편 없는 돌잔치'에 의문을 품었다. 한 누리꾼이 "세상에 아빠가 있는데 아빠가 없는 돌잔치라니 말도 안 된다. 무슨 일 있는거냐?"라고 댓글을 남기자 안영미는 "무슨 일은 없고 그냥 제가 감사한 분들께 저녁 식사 대접하고자 딱콩이 생일을 핑계 삼아 자리 마련한 거다"라고 답했다.

이후 안영미는 SNS에 또 다른 돌잔치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라도 다 같이 보니 좋지 아니한가. 돌잔치 핑계 삼아 보고 싶었던 사람들도 보고 감사했던 분들에게 맛있는 저녁도 대접할 겸 만든 자리. 모두 흥겹게 즐겨주시고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P.S 깍쟁이 왕자님은 나중에 한국 오면 따로 기념하기로 했으니, 걱정들은 접어달라. 남편 FBI 아님"이라고 덧붙이며 재치 있게 논란에 대처했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직장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과 롱디 결혼생활 중인 탓에 원정 출산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안영미는 남편이 있는 미국에서 첫 아이를 출산했다. 이에 "만삭에 왜 굳이…. 원정 출산을 하러 가는 거 아니냐?", "이중 국적 혜택을 위해서 가는 거 아니냐?"는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당시에도 안영미는 직접 나서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 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 같다"며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다 지금 뱃속에서 꼬물대는 아이를 축복해달라"이라고 해명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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