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변호인 추가 선임…10일 첫 재판
입력 2024. 07.02. 19:44:55

김호중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이 첫 공판을 앞두고 호화 변호인단을 꾸렸다.

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달 26일 법무법인 현재 전상귀, 조완우 변호사 등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기존에 선임했던 조남관 변호사, 검찰 출신 추형운 변호사, 국민대 법학과 교수인 이호선 변호사 등을 포함해 변호인단은 총 6명이다. 특히 조남관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법무부 검찰국장과 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으며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되자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2022년 사직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 변호사는 강남경찰서 사건을 송치 받는 서울중앙지검의 이창수 검사장과 대검찰청에서 함께 근무한 이력도 있다.

김호중은 현재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다만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첫 공판 기일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형사26단독 재판으로 열릴 예정이다.

함께 재판을 받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 매니저 장모씨도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증거인멸)한 혐의를 받는 전 본부장은 지난달 27일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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