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여주는 비서들’ 다둥맘, 임신→출산 반복…3개월 다이어트 결과는?
입력 2024. 07.02. 20:10:00

'줄여주는 여자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남자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두 번째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 다둥맘 의뢰인이 등장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의뢰인의 아이들은 엄마에게 ‘돼지’라고 놀리는 모습을 보인다. 영상을 보던 장성규는 “그만해 아들아, 멈출 줄을 모르네”라고 외치며 탄식한다. 이어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이 때론 상처가 된다며 자신도 둘째 아들에게 뽀뽀를 요청했다가 “지저분해!”라는 말과 함께 거절당했다는 씁쓸한 일화를 소개해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다둥맘 의뢰인의 사연에 담당 비서 김성은은 “이 분의 절실함을 99% 이해할 수 있다”라며 삼남매 엄마로서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녹화 말미에 깜짝 공개된 영상을 보며 김성은은 의뢰인과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의뢰인의 사연과 함께 과거 리즈시절의 사진이 공개되자, 아이돌처럼 상큼한 ‘효정 닮은 꼴’ 미모에 모두가 감탄한다. 곧바로 의뢰인이 등장하자마자 치러진 ‘몸무게 신고식’에서 장성규는 “솔직히 (몸무게가) 그 정도로 보이시지는 않아요”라고 말하며 의아해한다. 이에 담당 비서 김성은은 의뢰인의 고민은 따로 있다며 뱃살 사진을 공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며 불어난 뱃살과 잃어버린 탄력은 되돌리기 정말 힘들다는 말을 덧붙인다. 의뢰인이 본인의 몸무게를 아이들이 알게 되면 혹여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까 알려주지 않았다고 전하자, 한해는 방송을 통해 ‘몸무게 기밀’이 유출되어도 괜찮은지 우려한다. 그러나 의뢰인은 “자신의 몸무게가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날엔 이 몸이 아니라 리즈시절로 돌아가 있을 것”이라며 당찬 다이어트 포부를 밝혀 기대를 더한다.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앞서, 살이 찐 원인 파악과 솔루션 제시를 위한 다둥맘 의뢰인의 일상 관찰이 시작되는데. 아침마다 아이들 등교 준비에 전쟁을 치르고, 아이들이 학교에 간 이후에는 의뢰인 키만큼 쌓여 끝이 보이지 않는 빨랫감과 씨름한다. 매일 반복되는 강도 높은 육아 노동 속에서 제대로 된 식사는커녕 아이들이 먹다 남긴 잔반으로 배를 채우는 데에도 살이 찌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는다. 또한 0칼로리 탄산음료로 틈틈이 에너지 충전하는 의뢰인의 모습에 장성규는 ‘신경 쓴 식단’이라며 긍정적인 평을 내렸으나, 오인수 원장은 “0칼로리 음료로 인해 ‘이 증후군’ 유발 시 최악의 경우 쇼크 및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린다. 의뢰인의 현재 몸 상태를 진단한 결과, 체중 문제뿐만 아니라 심각한 만성피로로 인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상태로 확인. 이로 인해 몸의 회복 능력이 떨어져 체중이 더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데.

‘줄여주는 비서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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