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이건 빨리 부르고 싶어' 넣다 보니 선공개만 8곡"
입력 2024. 07.03. 14:20:03

이승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선발매 앨범을 기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승윤은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이승윤은 세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제가 올해까지는 정규앨범을 내는 음악인으로 살아야겠다고 혼자 규정했다. 음악인으로서 저에게 유의미하다고 생각했고,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가수가) 존재한다면 씬에도 의미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정규앨범은 '선발매 앨범'이라는 생소한 형태로 먼저 발매된다. 그는 선발매 앨범을 기획하게 된 이유로 "제가 정규 앨범을 발매하기까지 여정을 가고 있는데, 리스너 분들은 (음악이) 한 뭉텅이가 오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몇 곡 선공개하자, 생각했다"라며 "'이건 넣을까', '이건 빨리 부르고 싶은데', '이건 7월에 나와야 할 것 같은데' 하다가 보니 8곡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역성'은 이승윤이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인 정규 3집의 트랙 중 8곡을 선정, 이를 대중에게 먼저 선보이는 앨범이다. 전작인 정규 2집 '꿈의 거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역성'은 정해진 흐름을 거부하고, 가요계 거대한 파장을 만들겠다는 이승윤의 마음가짐이 담긴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폭포'와 '폭죽타임'을 비롯해 '검을 현', '솔드 아웃(SOLD OUT)', '리턴매치', '28k 러브!!(28k LOVE!!)', '내게로 불어와', '캐논'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역성'은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마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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