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감사합니다'→'굿파트너' 합류…치열한 7월 주말극 경쟁
입력 2024. 07.04. 12:21:03

신하균-장나라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신하균과 장나라가 주말극 대전에 합류한다. 특히 신하균은 이정하와, 장나라는 남지현과 선후배 케미를 선보인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먼저, 신하균은 '감사의 신'으로 변신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는 '졸업'의 후속작으로,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이다.

'감사합니다'는 지금껏 드라마에서 박스를 들고 나오는 정도로만 등장했던 감사 업무에 대해 처음으로 디테일하게 그려낸 드라마다. 신하균 또한 "항상 궁금했던 감사실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보여준다는 신선함이 있었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밝혔다.

또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이정하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정하는 정 많은 감사팀 신입사원 구한수로 분해 신차일과 공조하면서 변화하는 성장형 캐릭터를 그려낸다. 이정하는 "너무 다른 두 사람이 함께 사건사고를 해결하면서 닮아가고 성장하는 포인트도 눈여겨 봐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커넥션'이 끝난 뒤에는 스타 변호사가 장나라가 출격한다. SBS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는 이혼 소송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 소송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굿파트너'는 웹툰 '메리지레드'를 연재 중인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을 맡아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장나라가 "작가님이 실제 경험이 녹아있는 에피소드들이 생동감 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해 공감을 이끄는 오피스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에 지난 2일 공개된 드라마 티저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SBS 유튜브 공식 채널에 '법무법인 대정 변호사 4인의 홍보영상'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티저 영상에서는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 네 배우들이 실제 법무법인 홍보 영상처럼 변호사를 연기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전문적인 드라마가 될 것 같아서 기대된다", "남지현 발성이 정말 변호사 같다. 캐릭터를 많이 연구한 느낌", "정말 본격적인 드라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방영 전부터 드라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감사합니다'에서 신하균과 이정하가 대립하듯, '굿파트너'에서는 장나라와 남지현이 대립 관계로 등장한다. 남지현은 차은경과 정반대 성향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를 맡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재는 다르지만 선후배 케미, 사건 해결 등을 보여준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두 오피스물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과연 어떤 작품이 올 여름 안방극장까지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누가 승기를 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tvN,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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