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프로포폴 투약 논란' 휘성→가인 복귀 시동...팬심 되찾을까
입력 2024. 07.04. 18:29:24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에 이어 가수 휘성까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논란을 빚었던 연예인들이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긴 자숙 기간 끝에 복귀하는 이들이 돌아선 팬심을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휘성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겨울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리얼슬로우 퍼스트(REALSLOW 1st)' 앨범은 전곡 19금으로 만들고 있으며 현재 40%정도 완성됐다고 한다.

휘성은 "수위가 높으니 평소 자극적인 매체에 거부감이 강한 리스너 분들께서는 애초에 기대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며 "저는 데뷔 때부터 종종 이런 알앤비(R&B) 넘버를 발매해왔고 그다지 유난 떨 만한 행보도 아니지만 미리 주의 말씀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휘성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논란 속 휘성은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 자숙 없는 행보에 비난이 쏟아졌다. 지난해 12월에는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강행했다.


휘성과 같은 프로포폴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인도 복귀를 예고했다. 가인은 지난달 KFN 라디오 ‘미료의 프리스타일’에 출연해 "식단과 다이어트를 하면서 관리하고 있다.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노력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가인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논란 이후 약 4년 만이다.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냐"는 질문엔 "아직까지 구체적이진 않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체력과 겉모습을 관리하고 있다.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가인은 2019년 7월부터 8월 사이에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2021년 초 벌금 1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물의를 일으킨 스타들의 자숙 기간 기준이 정확히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일각에서는 복귀 시점이 너무 빠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본업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한 휘성과 가인이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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