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데뷔 3년 만 첫 정산=21만 원…엄마 안고 눈물"('누집세')
입력 2024. 07.05. 23:45:09

'누집세'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조권이 그룹 2AM 활동 당시 첫 정산을 회상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에는 '데뷔 17년차! CEO급 버는 연예인 아파트의 가격은? | 삼성동 힐스테이트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비투비 서은광이 일일 MC로 출연해 조권의 집을 방문했다.

조권은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2AM으로 데뷔했고, 현재 데뷔 16년차가 됐다.

영상 속에서 조권은 후배들을 보며 "이제 시작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난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연습생 때가 정말 힘들었다. 그땐 가진 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었다. 돈을 벌면 맛있는 것도 먹고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지만, 연습생 땐 돈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서은광과 조권에게 정산받기까지의 생활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서은광은 "회사에서 미리 가불처럼 해서 선급으로 한 달에 50만 원을 3~4년 동안 받았다"고 답했다.

반면 조권은 "난 없었다"고 말하며 첫 정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첫 정산 때 너무 슬펐다. 그간의 연습생 비용을 다 제외하고 3년 만에 21만 원이 정산됐다"고 밝혔다. "정말 슬펐다. 엄마랑 안고 울었다. 그 돈으로 통신사에 가서 휴대폰 요금을 냈었다. 엄마가 내줬던 걸 처음으로 내가 번 돈으로 냈다"고 말했다.

한편 조권은 9월 1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이블데드'에 출연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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