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여친 "아이 낳자고 해 짜증나"…상반된 내용 녹취록 추가 공개
입력 2024. 07.06. 18:46:12

허웅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 A씨와 진흙탕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인공임신중절술을 강요받았다는 A씨의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는 A씨 지인 B씨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B씨는 과거 A씨가 다녔던 대학원에서 조교를 하며 그와 절친한 관계를 맺었으나 사이가 멀어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B씨가 제공한 녹취록에는 A씨가 두 번째 인공임신중절술 전날 B씨와 나눈 대화가 담겼다.

해당 녹취록에서 B씨가 "낙태 결심은 한거냐"라고 묻자 A씨는 "해야지. 아까도 (허웅과) 싸웠다"며 "병원 가지 말자고 하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허웅이) 그냥 (아기) 또 낳자고 해?"라는 물음에 "응. 그래서 이게 더 짜증 나니까 그냥 내려왔다"고 말했다.

또 B씨는 "(A씨는) 허웅을 만나기 전에도 낙태한 적이 있다"라며 "내가 아는 것만 네 번이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허웅은 지난달 26일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고소했다.

허웅과 A씨는 2018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를 이어가던 중 A씨가 두 번의 임신을 했고, 두 차례 모두 인공임신중절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허웅의 법률대리인은 "허웅은 A씨가 두 차례 임신했을 때마다 결혼하려 했다"라며 "결혼이 무산된 뒤 A씨가 3억원을 요구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A씨 측 변호인은 "허웅이 강제적으로 원치 않는 성관계를 했고, 이로 인해 A씨는 두 번째 임신했다"라며 "허웅의 아이도, 결혼도 관심 없는 태도에 상처를 받았다"라고 반박했다. 허웅을 만나기 전에도 임신중절술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사실무근인 부분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허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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