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보톡스 맞고 한쪽 마비…걸어다니는 부작용 케이스"
입력 2024. 07.06. 19:31:59

김지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김지호가 피부과 시술 부작용을 고백했다.

6일 김지호는 자신의 SNS에 "'조선의 사랑꾼' 이후 감사하게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연달아 잡지 표지, 화보를 찍게 됐다"고 기쁜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오랜만이니 이쁘게 나오고 싶은 맘 얼마나 애절하겠냐 마는 나이라는 놈은 배신을 해도 기꺼이 용서할 텐데 옆에 찰싹 달라붙어 노화와 함께 날 보고 생글생글 웃으며 걷고 있다"라며 피부과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술을 받고 탈이 났다며 "몇백 샷의 울마지를 하고는 턱이 볼거리처럼 붓거나 부은 채 굳어서 안 움직이거나, 콜라겐 재생을 시켜준다는 주사를 맞았는데 아무도 그런 일이 없었다는데 3주 후 얼굴이 퉁퉁 붓는 부작용을 겪는다거나, 턱 보톡스를 맞았는데 한쪽이 마비돼서 웃으면 아수라 백작처럼 한 입꼬리만 올라가는 기괴한 얼굴이 된다거나. 걸어 다니는 부작용 케이스라고 해야 하나?"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호는 부작용이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촬영을 마쳤다고 전하며 "난 성숙이라는 분위기를 덧입었지만, 요가를 꾸준히 했던 그 시간들이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을 때 나를 당당하게 해주는구나. 공백 기간 무너지지 않고 잘 지내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 같아 진짜 감사했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기분이 좋다. 그리고 다 감사하다. 50에 이런 이쁜 옷에 30대 같은 얼굴로 찍어주시니. 난 참 복도 많은 여자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김지호는 남편 김호진과 함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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