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BTS→트리플에스, 공연 중 팬이 던진 물건에 맞아…위험한 무대 위
입력 2024. 07.08. 14:01:28

트리플에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가 무대 위에서 팬이 던진 부채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트리플에스는 지난 6, 7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팬 콘서트 '걸스 네버 스탑(Girls Never Stop)'을 진행했다.

사고는 7일 발생했다. 공연이 끝난 후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도중 무대 위로 부채가 날아온 것. 날아오는 부채를 인지하지 못한 트리플에스 일부 멤버들은 얼굴에 부채를 맞아 고통스러워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팬들은 분노했다.

논란이 커지자 부채를 던졌다는 팬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100번을 사과해도 모자랄 만큼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다들 슬로건을 던지길래 저도 던지게 됐다. 분명 경호원 분들이 안 된다고 했지만, 다른 팬들이 던지기에 저도 던졌다. 멤버들을 맞출 생각은 전혀 없었다. 즐거운 콘서트를 저로 인해 망치고 다칠 뻔한 멤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팬이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여러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블랙핑크 리사도 지난 2023년 5월 공연 도중 한 팬이 인형을 던져 현장 분위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리사는 팬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해당 인형에는 소형 카메라가 부착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됐다.

방탄소년단(BTS) 역시 2018년 'LOVE YOURSELF' 투어 중 팬들이 던진 물건에 맞는 사고를 여러차례 당한 바 있다. 당시 방탄소년단의 무대 위로는 인형, 장난감 왕관, 돈다발, 부채 등의 물건이 날아왔다. 일부 물건은 멤버들의 얼굴과 몸에 맞기도 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소속사 측이 적극적으로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물건을 던지는 행위를 삼가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모드하우스 제공,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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