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용준형 부부된다...10월 결혼 "새로운 인생 시작"(종합)
입력 2024. 07.08. 15:34:34

용준형-현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결혼을 발표했다. 공개 열애 6개월 만이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8일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역시 "용준형과 현아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결혼식 장소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야외 공간인 삼청각으로 알려졌다.

현아와 용준형은 각각 포미닛, 비스트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용준형은 현아의 솔로 데뷔곡인 '체인지'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같은 소속사 동료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1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이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 같은 사진을 게재하며 "예쁘게 봐달라"고 올렸다.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 확인이 불가능하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았으나 용준형이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현아는 4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내가 일하는 것에 있어서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용준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용준형이 2019년 '버닝썬' 핵심 인물인 정준영, 승리, 최종훈이 참여한 불법 음란물 유포 단톡방에 연루됐던 인물인 만큼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

용준형은 문제의 단톡방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며칠 후 정준영과의 1대 1 대화방을 통해 공유받은 불법 촬영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입장을 번복 후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지난 5월엔 BBC뉴스코리아에서 '버닝썬 게이트'를 재조명하면서 현아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이에 용준형은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다"면서도 "저는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재차 해명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현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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