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박수홍, 끝나지 않은 갈등… 내일(10일) 친형 항소심 증인 출석
입력 2024. 07.09. 16:27:01

박수홍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출연료 등을 빼돌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친형 박 모씨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박수홍은 오는 1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형 박 모씨와 부인 이 모씨의 항소심 첫 공판에 증인으로 나선다.

박수홍 측 변호인은 출석에 앞서 재판부에 피고인들이 자신을 볼 수 없도록 칸막이 시설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1차 공판 직후 박수홍 측 변호인은 "1심에서 박수홍 씨가 가장 먼저 증인 신문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추후 다른 증인들이 말한 부분에 대해 본인이 해명하거나 반박할 기회를 전혀 얻지 못했다"라며 "2차 공판에서는 꼼꼼하게 살피는 분위기가 될 것 같다. 억울함이 해소됐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 및 박수홍의 개인 자금 수 십 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1심은 박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지만, 형수에 대해서는 회사 경영에 관여하거나 횡령을 공모했다는 점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박 모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검찰 측도 양형에 불만을 제기하며 항소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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