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톱텐쇼' 우타고코로 리에, 패티김 '이별' 무대 "어릴 적 따라 불러"[Ce:스포]
입력 2024. 07.09. 22:00:00

'한일톱텐쇼'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우타고코로 리에가 대한민국 불후의 명곡으로 국경 초월 음악의 힘을 선보인다.

9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7회에서는 한일 국가대표들의 가족들이 모인 '한일가족의 밤'을 개최, 유전자로 묶인 끼와 재능을 입증한다.

한일 양국에서 심상치 않은 인기몰이를 이어가는 우타고코로 리에가 대한민국의 전설적 가수 패티김의 노래로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리에는 패티김의 '이별'을 선곡, “어린 시절 듣고 따라부른 적이 있다”며 선곡의 이유를 밝힌다. 잔잔한 전주 끝에 리에는 탄탄하고 깊은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해 현장을 순식간에 집중시키고, 손을 간절히 모아 음악에 더욱 몰입한다.

또한 리에는 2절부터 일취월장한 한국어로 가사를 소화해 한국 국가대표의 마음에도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리에의 무대에 한일 국가대표들이 무한한 감동을 표하는 가운데, 일본의 레전드 가수로 거듭나고 있는 리에가 보여줄 한국의 슬픔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솟구친다.

지난주 화제를 몰았던 리에의 친언니 준의 아들 아키바 마리노스케가 첫 등장, '이모바라기' 면모로 훈훈함을 드리운다. 뮤지컬 전공자 마리노스케는 “이모가 롤모델이다. 한국 무대에 서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라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마음과 이모를 향한 뿌듯함을 드러낸다. 마리노스케는 “방송은 물론, 축구 스타디움에서 공연도 하고, 공연 티켓은 솔드아웃 됐다”며 '이모 팔불출' 모먼트를 가동하고, 리에는 “지금이 제2의 인생이라고 생각한다”고 감동적인 소감을 전한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올라 똑 닮은 청아한 음색으로 아름다운 하모니의 무대를 꾸미자 한일 국가대표들로부터 전율의 박수갈채가 터지고, MC 대성은 “목소리가 하프 연주 같다”는 감상평을 건넨다. 과연 리에와 조카 마리노스케가 꾸민 힐링 가득한 무대는 어떤 감동을 안겨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한일 국가대표들의 가족들과 함께하는, 더욱 진하고 깊은 감동의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며 “국경과 세대를 초월할 음악의 힘을 보여줄 '한일톱텐쇼' 7회를 본방송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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