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 조윤희, 이동건과 이혼 사유 "가족 간의 믿음·신뢰 문제"
입력 2024. 07.09. 23:27:42

'이제 혼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조윤희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9일 첫 방송된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조윤희의 홀로서기가 그려졌다.

조윤희는 "제 사전에 이혼은 없다는 마음을 먹고 결혼을 했었다"면서 "전 배우자가 같은 일을 하다 보니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말을 잘 못하겠다. 일단 제가 꿈꿔왔던 결혼 생활이 아니었다. 이혼하는 것에 있어서도 굉장히 많이 고민했지만, 결론은 이혼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제가 먼저 결심이 서서 이혼하게 됐다"며 "(전 배우자는) 이혼을 원치 않아 했다. 그런데 저는 가족 간에는 믿음과 신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혼과 관련해 솔직하게 고백하면서도 "이혼이라는 게 불편할 수 있는데, 저는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도 자신있게 할 수 있었고, 아이에게 충실한 엄마라는 것은 변함 없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조윤희는 "어렸을 때 엄마아빠 사이가 좋지 않으셔서 늘 냉랭하고 불편한 분위기에 공포를 느꼈다. 지금도 가끔 언니랑 그 얘기를 하는데, 그 기억이 너무 싫었다"고 회상하며 "그래서 아이에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 또 이혼한 뒤에도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움이 없었다. 아빠에 대한 생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거라는 자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MC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전노민, 조윤희, 최동석,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방송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