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성범죄자' 정준영, 충격적인 프랑스 클럽 영상
입력 2024. 07.10. 10:29:20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집단 성폭행 등 혐의로 형을 마친 가수 정준영이 근황이 공개됐다. 반성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그의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

10일 JTBC 측은 프랑스 리옹에서 정준영과 직접 대화한 제보자가 촬영한 영상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서 정준영은 프랑스 리옹의 한 클럽에서 한 여성과 함께 서 있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서로 스킨십을 이어나갔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제보자는 한국어를 쓰는 정준영의 일행을 보고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그러던 중 다른 일행이 "그(정준영)는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라고 말했고 '버닝썬 게이트'의 정준영이라는 것을 알아챘다고 전했다.

이후 제보자는 정준영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화를 나눴다고. 정준영은 스스로 "보스턴에서 온 준"이라고 소개하며 "나는 작사가이면서 작곡가다. 리옹에서 곧 한식당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영이 프랑스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그는 "사람들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했을 뿐인데 너무 실망스럽다"는 말을 남긴 뒤 소셜 미디어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폭력적인 말이 쏟아지는 것이 걱정스럽다면서도 정준영의 근황을 알린 이유에 대해 "그는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5년의 징역은 사람을 바꿀 수 없고 나는 그가 여전히 음악 업계를 떠날 생각이 없다는 사실이 싫다"라고 전했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과 허 모 씨, 권 모 씨, 김 모 씨 등과 함께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이를 불법 촬영해 지난 2015년 말부터 수개월 동안 승리 등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도 있다. 이에 2020년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지난 3월 출소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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