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더 코리안 가이' 인종차별 인지 못해…오히려 동기부여"('유퀴즈')
- 입력 2024. 07.10. 22:21:2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축구 배우 황희찬이 '더 코리안 가이(The Korean Guy)'라는 별명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유퀴즈
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한 끗 차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 선수 황희찬이 출연했다.
결국 횡희찬은 동점 상황에서 역전골을 넣으며, 맨시티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울버햄튼이 승리를 거머쥐며 맨시티의 7연승을 저지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을 '황'이라고 지칭했다.
이후 '코리안 가이'는 황희찬의 별명이 됐는데, 그는 "구단에서 티셔츠를 만들어서 팔더라. 엄청 잘 팔려서 계속 만들어내고 했다"고 얘기했다.
티셔츠 개런티에 대해서는 "그거에 대한 계약을 안해서 따로 안 받고 있다. 대신 티셔츠를 많이 달라고 해서 지인들에게 줬다"고 밝혔다. 또 유니폼 마킹 역시 별도로 수익을 나눠 갖지 않는다며 "영국의 경우에는 따로 계약하지 않고 연봉을 더 챙겨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황희찬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로,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에서 뛰고 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