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라큘라, 쯔양 협박 의혹 부인 "두 아들 걸고 돈 받은 적 없어"[전문]
- 입력 2024. 07.11. 09:41:1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유튜버 '렉카 연합'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유튜버 카라큘라가 이를 부인했다.
카라큘라
카라큘라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자고 일어나니까 부재중 전화 40통에 유튜브 채널은 온통 악플 천지에 언론 기사까지 마치 제가 사적제재로 뒷돈 받은 천하에 X자식이 돼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카라큘라는 "허웅 사건에 대한 보복인건지 아니면 누군가 의도적인 조직적 음해 공작인건지"라며 "이거 감당 가능하냐. 세상에 잃을 게 없는 사람이 무서운 게 아니라 가진 게 많은 사람이 모든 거 잃을 준비가 됐을 때 진짜 광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 먹은 사실이 없다. 유튜버로 살며 유일한 삶의 자부심으로 살아왔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 일부 유튜버들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돈을 요구한 내용이라며 녹취를 공개했다.
이후 쯔양이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A씨의 폭행, 불법 촬영 영상 유포 협박으로 술집에서 일을 하고, 방송을 한 뒤 40억 원이 넘는 돈을 뜯겼다며 스스로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임을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하 카라큘라 글 전문
초저녁 부터 몸살 감기가 있어서 약 먹고 깊게 푹 자고 일어 나니까 부재중 전화 40통에 유튜브 채널은 온통 악플 천지에 언론 기사까지 마치 제가 무슨 사적제재로 뒷돈 받아 처먹은 천하에 개자식이 되어있네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이른 아침 부터 정신이 얼얼 하긴 합니다만 허웅 사건에 대한 보복인건지 아니면 누군가 의도적인 조직적 음해 공작인건지 구제역씨 그리고 가세연 김세의 대표님 지금 이거 감당들 가능 하시죠?
세상에 잃을게 없는 사람이 무서운게 아니라 가진게 많은 사람이 모든걸 잃을 준비가 되었을때 진짜 광기가 나오는 겁니다.
지금 부터 저랑 제대로 한번 해보자는거죠?
저는 제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 먹은 사실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제가 지금껏 유튜버로 살며 유일한 삶의 자부심으로 살아왔습니다.
지금 부터 정규 컨텐츠는 잠시 중단 하고 반박 자료와 해명 영상을 빠르게 만들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중립 기어 잔뜩 박으시고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