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제니, 실내흡연 논란 사과…외신도 주목 "엄격하다"
입력 2024. 07.11. 12:10:52

제니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운 것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외신도 이를 일제히 보도했다.

10일(현지시간) CNN은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한국 전역에서 반발을 불러일으키자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CNN은 이에 대해 "K-POP 스타들은 대중들에게 엄격한 감시를 받는다"라고 말하며, 지난 3월 배우 이재욱과 열애하다 헤어진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BBC도 제니의 실내흡연 논란에 대해 다뤘다. BBC는 "한국은 K-POP 스타로 하여금 엄격한 도덕 기준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어떠한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는 실내 흡연에 엄격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사실도 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블랙핑크 제니의 전다담배 사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한국의 팝스타들은 데뷔 전 수년간 엄격한 훈련을 받는다. 데뷔 초기에는 흡연, 데이트, 욕설이 대부분 금지되는 등 높은 행동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제니는 지난 2일 자신의 개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 모먼트 인 카프리 위드 제니' 영상을 공개했는데, 해당 영상에 메이크업을 받던 중 스태프의 면전에서 전자담배를 흡연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에 휩싸였다.

제니의 소속사 오드아틀리에는 9일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 드렸다. 실망감을 느꼈을 팬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제니의 사과문 공개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당시 현장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A씨가 등장해 제니를 두둔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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