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모킹 건’ 이윤희 실종 사건, 직전 남긴 수상한 검색 기록
- 입력 2024. 07.11. 22:15: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윤희 씨 실종 사건을 파헤친다.
'스모킹 건'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장기 미제로 남아있는 이윤희 씨 실종 사건을 다룬다.
2006년 6월 8일, 딸이 이틀째 학교에 결석했다는 연락을 받은 이윤희 씨 가족. 처음엔 단순히 친구를 만나러 갔다고 생각했지만, 딸은 무려 18년이 지난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였던 대학교 종강 파티 이후로 완전히 자취를 감춰버린 윤희 씨. 그녀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딸이 나타나기만을 바라며 18년이나 애를 태우고 있는 가족. 특히 87세 고령에도 매일 딸을 찾아 나서고 있는 아버지 이동세 씨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심정을 토로했다. 이동세 씨는 “딸이 실종된 후부터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도 죽은 것도 아니다”라며 “죽기 전에 딸 윤희를 꼭 찾고 싶다”고 절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안현모는 ”초동 수사가 왜 그렇게 부실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분노했고, 이혜원은 “자식의 생사를 모른다는 게 얼마나 답답할지 상상이 안 간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제라도 제대로 된 재수사가 이어져 딸을 꼭 다시 찾고 싶다는 아버지. 그의 마지막 소원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스모킹 건’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