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큘라 "쯔양 협박 NO, 오히려 구제역 말렸다" 녹취록 공개
입력 2024. 07.12. 08:45:27

카라큘라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유튜버 카라큘라가 쯔양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녹취록 원본을 공개했다.

11일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유튜버 카라큘라입니다.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카라큘라는 “최근 이슈를 다루는 유튜버들과 관련하여 사회적 논란이 일어난 부분에 대해 많은 분들께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해명 영상을 긴급하게 제작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작된 녹취록으로 저와 구제역이 공모하여 쯔양님을 협박하고 금전을 편취했다는 듯한 허위 사실을 배포했다”며 “단언컨대 쯔양님에게 구제역이 어떻게 접근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쯔양이 전 남자친구에게 엄청난 고통에 시달려 왔다는 사실 또한 지난밤 쯔양이 올려준 해명 방송을 보고서야 알게 됐다"며 "저는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부정한 금품을 받은 적도, 요구한 적도 없다. 이와 관련해 구제역과 당시 통화 녹취록 원본을 공개하겠다"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한 녹취록에서 카라큘라는 구제역에게 "지금 네가 쯔양을 터뜨리면 너 그냥 가는 거다. 유튜브 입장에서 쯔양이 얼마나 건강하고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데 쯔양 건드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난 쯔양이 어떤 사람인지도 잘 모르고, 네가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는데, 상황이 안 좋으니까 잘 선택해라”고 재차 말했다.

이와 관련해 카라큘라는 당시에는 유튜브 코리아에서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채널들을 제지하겠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라 게시됐다. 따라서 당시에 친분관계가 있었던 유튜버 구제역에게 채널 운영과 관련해 주의를 당부하고자 쯔양님과 관련해서 저격성 영상을 올리지 말라고 설득하는 입장이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버 구제역 카라큘라 크로커다일 전국진 등이 속한 일명 ‘렉카 연합’이 쯔양이 술집에서 일한 과거를 빌미로 삼아 협박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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