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쯔양 녹취록, 내가 구제역 핸드폰 박살내 공개...나 건드리면 다 죽어"
입력 2024. 07.12. 09:13:15

이근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유튜버 쯔양이 사이버 렉카들에게 금전 협박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근 전 대위가 '쯔양 협박 녹취록'이 세간에 공개된 경위를 밝혔다.

이근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구제역이 제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서 그 핸드폰을 박살 낸적이 있다”라며 “그 핸드폰을 맡기다가 녹음파일들이 유출돼 세상에 공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쏘아 올린 핸드폰 어디까지 가는지 모드 기대해라. 날 건드렸던 사람들은 다 죽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해 3월 이 전 대위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여권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혐의로 첫 재판을 받은 날 자신을 촬영하는 구제역을 폭행하고 그의 휴대폰을 내리쳐 고장낸 바 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구제역 등 일부 유튜버들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구제역은 "이런 걸로 잘해서 GV80을 샀다. 쯔양이 입막음 비용으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성들에게 매달 600만 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다”며 “고소를 당해봤자, 벌금 몇백만 원만 나올 거다. 이건 2억 원을 현찰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근은 "사이버 렉카는 다 똑같다. 열심히 사는 유명인을 괴롭히고 돈을 뜯어내는 중범죄자들이다. 이번에는 구제역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걸로 2억 원 받아야 한다고 했다”며 “쯔양님, 그동안 엄청 괴로웠을 텐데 더 이상 협박당하지 마라. 돈을 주면 계속 노예가 되고 끝이 없다. 당당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ROKSEAL'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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