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운드 "쯔양 뒷광고, 전 대표가 몰래 진행"…참피디 사건 진실 공개
입력 2024. 07.12. 09:31:46

홍사운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유튜버 홍사운드가 참피디의 쯔양 뒷광고 폭로 사건을 해명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홍사운드에는 '쯔양님을 착취했던 전 대표, 이제는 진실을 말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홍사운드는 지난 2020년 8월 참피디가 다른 유튜버의 뒷광고를 폭로하는 과정에서 쯔양을 직접 저격한 적이 없다며 "'쯔양은 뒷광고를 했나요?'라는 댓글에 '다음에 이야기하겠다'라고 말했는데, 바로 '쯔양이 뒷광고 했다'라고 바로 기사화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쯔양을 착취했던 전 대표가 여론을 돌리기 위해 쯔양 아이디로 커뮤니티에 글을 쓰고 '홍사운드도 라면 뒷광고를 했다'라고 저를 저격하기도 했다. 자기는 뒷광고를 안 했다고 해명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라며 "그런데도 여론이 바뀌지 않자 (전 대표가) 참피디에게 전화해 '쯔양 몰래 뒷광고 많이 했는데 업체들에서 연락도 오고 위약금 얘기도 나온다. 정원(쯔양 본명)이랑 함께 죽고 싶다는 생각이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참피디는 전 대표가 작성한 대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감정이 북받쳐 오른 쯔양이 오열했고, 이에 따라 사람들이 참피디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홍사운드는 참피디가 쯔양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있을 묵인 했고, 자신 역시 준비하고 있던 뒷광고 반박 영상을 게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사운드는 당시 참피디와 쯔양이 라이브 방송 이후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참피디가 자신에게 사과하는 쯔양에게 되려 위로했다.

앞서 쯔양은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로부터 4년간 폭행‧착취, 불법촬영 영상 유포 등의 협박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쯔양의 법률대리인은 녹취록과 쯔양의 피해 사진 등을 공개하며 전 대표를 성폭행범죄, 폭행 상습, 상습 협박, 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D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 대표의 극단적 선택으로 형사고소는 불송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홍사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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