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착맨, 딸 신변위협 글에 분노 "절대 선처·합의 없다"
- 입력 2024. 07.12. 13:28:3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유튜버 침착맨으로 잘 알려진 웹툰 작가 이병건이 미성년 딸을 살해하겠다는 협박글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침착맨
지난 11일 침착맨 측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영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7월 9일, 한 커뮤니티에서 침착맨님의 자녀에 대한 강간 및 살해 협박 글이 게시됐다. 범행 예정 날짜를 특정한 게시글에 대해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되어, 수사기관이 자택으로 긴급 출동하였으며 현재 수사기관은 게시물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법무법인 영 측은 지난 몇 년간 침착맨과 가족들에 대해 심각한 악성 게시물들이 지속적으로 작성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성년 자녀에 대한 신변 위협까지 예고하는 등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가족과 관련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유튜버 침착맨의 딸에게 칼부림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쓴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0일 해당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병건 본인이 수사를 의뢰하거나 신고한 건 아니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