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10월 18일 日 현지 개봉 확정
입력 2024. 07.12. 17:14:58

파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영화 '파묘'가 오는 10월 일본 개봉을 확정했다.

일본 현지 배급사 등에 따르면 '파묘'는 오는 10월 18일 도쿄 신주쿠 피카딜리를 비롯해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배우 최민식과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등이 출연했다.

'파묘'는 극장 비수기인 2월 개봉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관객 동원력을 자랑하며 역대 개봉작 중 32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오컬트 장르로는 처음으로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 기록을 갈아 치웠으며,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우디네 극동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일본 현지 개봉을 확정 지은 '파묘'. 특히, 영화는 극중 인물의 이름이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에서 차용한 점, 일본의 잔재를 파헤치는 점 등 항일 정신이 담긴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일본 현지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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