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석희, 성공적 복귀…'질문들' 土 MBC 채널 시청률 1위
- 입력 2024. 07.14. 17:3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손석희가 성공적인 MBC 복귀를 알렸다.
'질문들'
닐슨코리아 조사 기준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 '질문들' 백종원, 송길영 편이 수도권 가구 시청률 5.9%로, 토요일 MBC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49 시청률은 1.9%를 기록했고, 전체 채널 시청률 순위로도 5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는 각 방송사의 메인 뉴스는 물론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도 뛰어넘는 높은 시청률이다.
MBC시사교양국 제작진은 “특히 가족들이 함께 시청했다는 얘기들이 많아 요즘의 파편화된 시청자들을 모처럼 거실로 모은 것이 보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질문들' 2회에 유시민 작가, 김희원 한국일보 뉴스스탠다드실장이 출연해 레거시 미디어와 유튜브 등의 저널리즘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최근 '마이네임이즈 가브리엘'을 제작한 김태호 프로듀서가 나와 레거시를 벗어나고 있는 예능의 고민에 대해 얘기한다.
손 앵커와 유 작가의 만남은 2020년 JTBC 신년토론 이후 4년 만에 처음이고, 김태호 프로듀서는 인터뷰 프로그램에 최초로 출연하는 셈이다. 유시민 작가와 김희원 실장은 제작진의 예상을 뛰어넘는 긴장감이 있는 논쟁을 펼쳤고, 그 가운데 여유도 잊지 않았다. 김태호 프로듀서는 손 앵커와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객석을 여러 번 웃게 만들었다고. 특히 1년 새 유튜브에서 무려 10억 뷰를 넘게 기록 중인 '무한도전'의 역주행도 얘깃거리다.
총 5회에 걸쳐 방송되는 '질문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오는 20일 방송 후에는 올림픽 중계로 3주간 쉬게 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