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측 "세븐틴 가사, AI 인용 아냐…내용 정정 입장 전달"[공식]
입력 2024. 07.14. 22:38:17

세븐틴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 소속사 측에서 외신 매체에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셀럽미디어에 "세븐틴 곡 가사에 AI가 사용됐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내용을 보도한 외신 매체에는 내용 정정을 위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근 BBC는 K팝에서의 인공지능 작사, 작곡 문제를 거론하는 보도를 했다. 해당 기사에는 "세븐틴을 비롯한 여러 유명 스타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가사를 쓴다"면서 "세븐틴 '마에스트로' 뮤직비디오에는 AI가 생성한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 음반에는 AI가 생성한 가사도 포함됐다"라고 표현한 바 있다.

지난 4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당시 우지는 "AI를 가지고 실험을 해봤다"며 "기술에 대해 불평하기 보다는 함께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BBC가 잘못된 해석을 한 뒤 보도에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우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세븐틴의 모든 음악은 인간 창작자가 작사 및 작곡한다"며 'AI 작사·작곡설'을 직접 해명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3~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팬미팅 '2024 SVT 8TH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개최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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