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쯔양 협박' 구제역, 오늘(15일) 검찰 출석 예고…"황금폰 제출할 것"
- 입력 2024. 07.15. 10:36:0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유튜버 구제역이 검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제역
구제역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15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얘기했다.
그는 "쯔양님에게 평온한 일상생활을 돌려줄 유일한 방법은 제가 하루빨리 검찰 조사를 받아 해당 사건에 대한 판단을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황금폰이라고 불리는 제 1년간의 음성 녹취가 전부 포함된 핸드폰을 15일 오후 1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에 자발적으로 제출하고 제 발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오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쯔양은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였던 A씨에게 4년간 폭행, 불법 촬영물 유포 등으로 협박당했다고 고백했다. 쯔양이 A씨를 고소했으나 그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해당 건은 종결됐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최순호 부장검사)는 이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하거나 이에 공모한 의혹을 받는 이른바 '렉카 연합'에 대한 공갈 혐의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구제역'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