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파리 올림픽 성화 밝혔다…"뜻 깊은 순간"[종합]
입력 2024. 07.15. 14:00:10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2024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14일(현지 시각) 진은 순백의 성화 봉송 공식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올림픽 횃불을 건네받았다. 그는 팬들의 환호와 함께 리볼리 거리 교차로에서 카루젤(Carrousel) 광장까지 성화 봉송을 이어갔다.

10여 분의 성화 봉송을 마친 진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프랑스의 프리스타일 스키 전 국가대표 산드라 로라(Sandra Laoura)에게 횃불을 전달하며 자신의 역할을 마무리했다.

진은 소속사를 통해 "이런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미(공식 팬덤명) 분들이 있었기에 성화 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됐지만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해 마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올림픽에 출전하신 모든 대한민국 국가대표 분들이 노력하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라며 저도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 그리고 올 8월 개최되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저 또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진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은 지난 4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시작되었으며 오는 26일 개최 당일까지 프랑스 도심과 해변을 포함한 64개 지역을 이동한다. 진과 성화봉송 주자들은 개최 국가를 상징하는 유서 깊은 장소를 순회하면서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한다.

앞서 진은 오는 26일(현지 시각)에 파리에서 개막하는 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참가한다고 알려졌다. 진이 성화 봉송에 나서는 날은 프랑스 국경일인 혁명기념일 '바스티유의 날'로 전해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진은 지난달 12일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전역했다. 전역 다음날 '2024 페스타'에 참석해 바로 활동에 돌입했다. 이후 녹음, 예능 촬영 등 활발한 활동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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