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그냥 홍명보가 싫은 거다” 발언→역풍 맞자 사과
입력 2024. 07.15. 21:06:23

침착맨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유튜버 침착맨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된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가 역풍을 맞자 사과했다.

침착맨은 15일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에서 “낮에 실언을 해 여러분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사과한다”라며 “듣는 분들을 열 받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어떤 사안에 접근할 때 가정을 던진 후 아닌 것들을 자르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버릇이 있다. 단정 짓는 듯한 말투가 포인트였다. 누적된 히스토리가 있는데 그런 절차와 관련된 것들을 무시하는 말투와 표현이었다. 무지성 팬으로 만드는 화법이었고, 예의가 없었다”라며 “모르는 일일수록 조심스럽게 예의를 갖춰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표현 등을 조심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침착맨은 라이브 방송 중 대한축구협회(KFA)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해 “이 이슈에 대해 잘 모른다”라면서도 “그냥 홍명보 감독이 싫어서 그러는 거 아니냐. 절차를 무시했더라도 잘하는 감독이면 이렇게까지 안 했을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채팅창에 비난이 쏟아지자 침착맨은 “난 절차는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펩 과르디올라 같은 감독을 데리고 왔으면 불만이 없을 것 아니냐. 홍명보 감독이라서 그러는 거 아니냐”라며 “잘 모르는 내 입장에선 그냥 홍명보가 싫은 거다”라고 강조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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