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현철, 투병 끝 별세…향년 82세
- 입력 2024. 07.16. 01:33:3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현철이 별세했다.
고 현철
16일 스포츠경향은 복수의 가요관계자의 말을 빌려 현철이 지난 15일 오후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82세.
보도에 따르면 한국연예술인총연합회 이사로 재직 중인 가수 장형남은 “현철이 지난 15일 밤에 오랜 투병 끝에 작고했다”라며 “장례식장은 아산 병원으로 정해진 상태”라고 밝혔다.
밴드 해체 후 솔로 활동으로 ‘봉선화 연정’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싫다 싫어’ 등 히트곡을 남겼으며 1988년과 1990년 KBS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2010년대 후반까지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2018년 KBS1 ‘가요무대’ 출연 이후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고인은 경추 디스크를 다쳐 수술을 받은 후 요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