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수, 부친에 신장 기증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건강"
입력 2024. 07.16. 17:19:37

남윤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남윤수가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했다.

16일 가톨릭병원 은평성모병원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요리 잘하는 남자 배우 남윤수 님과 그 가족들의 웃음꽃이 활짝 폈다. 남윤수 님이 자신의 신장을 아버지에게 기증해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해드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빠르게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하셨고 행복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가족들을 보며 의료진 또한 행복한 순간을 보냈다"라며 "이식수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수술을 마치고 회복해 퇴원하는 순간까지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남윤수 님. 그의 환한 웃음과 가족들을 깊이 생각하는 선한 마음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에이전시가르텐은 "지난 6월 19일 부친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수술을 받았다"며 "남윤수와 부친 모두 건강을 회복해 퇴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남윤수는 자발적으로 신장 이식을 결정했으며,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이식 준비에만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복귀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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