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혀형규, 뒤늦은 '선업튀' 종영 소감 "오늘이 영수 49재, 지옥 갈 시간"
- 입력 2024. 07.17. 09:43:3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허형규가 '선재 업고 튀어'를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허형규
지난 16일 허형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늦은 종영 인사를 전했다. 그는 "사실 종영인사를 하고 싶지 않았다. 안녕이라고 하면 진짜 끝날 것 같았다"라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아이러니하게도 이 못된 놈 덕분에 저는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수범님들이 영수를 미워하시는 만큼 전 수범님들한테 감사함을 느꼈다"라며 함께한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를 돌렸다.
허형규는 "영수는 잊으시되 영수를 제외한 '선업튀'의 따뜻하고 예쁜 모든 인물들은 잊지 마시고 계속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선업튀'는 계속 진행형이지만 영수는 그림 이만 '고 투 헬(Go to hell)' 하겠다"고 유쾌하게 소감을 끝맺었다.
소감과 함께 허형규는 '선재 업고 튀어' 배우들과 촬영장, 종방연 등 추억이 가득한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인기리에 종영한 '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8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