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김민하, ‘파친코’ 시즌2로 돌아온다…8월 23일 첫 공개
입력 2024. 07.17. 10:37:31

'파친코2'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파친코’ 시즌2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살아가기 위해 이방인의 삶을 선택한 젊은 시절의 선자(김민하)와 수십 년이 흘러 낯선 땅에서 단단하게 뿌리내린 노년의 선자(윤여정)의 이야기로 매 에피소드마다 진한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낸 ‘파친코’ 시즌1. 다가오는 8월 공개되는 시즌 2에서도 한 명의 선자를 연기한 윤여정과 김민하의 열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은 ‘파친코’ 시즌1에서 깊은 관록을 바탕으로 노년의 선자를 섬세하게 연기해내 극찬 받은 바 있다. 특히 수십 년이 흘러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온 선자가 영도에 도착해 그동안의 설움을 뱉어낸 4화의 엔딩 장면은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한편 젊은 시절의 선자 역으로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 김민하는 순수함과 총명함, 어머니의 강인함까지 완벽하게 그려내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불굴의 주인공 선자를 연기한 신인 김민하는 어린 아내이자 어머니로 오스카 수상자 윤여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기를 선보인다”​​(New York Times), “​시대의 생존자인 선자를 노련하게 그려냈고 캐릭터의 유약한 면과 강인한 면을 모두 보여줬다”​(Forbes) 등 세계 매체의 뜨거운 찬사를 한 몸에 받은 김민하는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과 함께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4대에 걸친 한국 이민자 가족의 장대한 서사를 촘촘하게 담아낸 흡인력 넘치는 스토리와 웰메이드 프로덕션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파친코’는 시즌1에서 선자 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윤여정, 김민하와 함께 올여름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총 8편의 에피소드인 ‘파친코’ 시즌2는 8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가 애플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애플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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