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나는 솔로' 논란도 가지가지...또 출연진 학폭 의혹
- 입력 2024. 07.17. 15:21:1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나는 솔로' 21기 옥순이 학교 폭력(학폭)논란에 휩싸였다. '나는 솔로' 출연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계속되는 잡음에 일반인 출연진에 대한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는 솔로
지난달 26일 '나는 솔로' 21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옥순(가명)은 화려한 외모로 등장부터 남자 출연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1995년생인 옥순은 현대무용을 전공, 현재 대구에서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어 "개명한 걸로 아는데 다음 자기소개 때 확실해지겠다. 가슴 두근거린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난 옥순의 과거를 안다. 논란 안 되고 무사히 지나가면 다행. 개명 전 이름도 알지 나는"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옥순 학폭 의혹에 힘을 실었다.
이에 옥순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학폭 아니다. 개명도 고등학교 2학년 때 무용입시 때문에 했고 고등학교 3학년 때 지금 이름으로 졸업했다. 초중고등학교를 한 동네에서 다 졸업했다. 결과 나오면 알려드리겠다"고 해명했다.
'나는 솔로' 출연자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14기 영철은 약혼녀에게 금전 사기,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는가 하면 16기는 방송 후 사생활 폭로전이 고소전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출연자에 이어 제작진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는 '나는 솔로'다. 4월에는 남규홍 PD가 억대 재방료를 가로채려 자신과 딸을 작가 명단에 포함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방송작가유니온)는 같은 달 16일 남규홍 PD가 대표로 있는 촌장엔터테인먼트를 서면 계약 위반과 권리침해로 문체부에 신고했다.
그럼에도 남규홍 PD와 '나는 솔로'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결국 모든 작가가 퇴사하면서 '나는 솔로' 팀에 작가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각종 논란에도 '나는 솔로'는 별다른 해명이나 사과 없이 방송을 강행 중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Plus, EN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