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네 산지직송' D-1, 염정아→덱스 "찐남매 케미 기대"
- 입력 2024. 07.17. 16:58:0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언니네 산지직송'이 산지 제철 재료를 직접 구해 요리하는 큰 손 염정아와 함께 안방의 문을 두드린다.
언니네 산지직송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은 2박 3일 바다 마을 생활을 시작하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다.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의 먹거리까지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담아낸다.
예능에 첫 도전하게 된 안은진은 한시도 지치지 않는 텐션으로 'F 감성'을 뽐낸다고 해 호기심을 안긴다. 춤, 노래, 게임까지 뭐든 열심히 하는 모습과 남다른 친화력을 뽐내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러블리 안'이라고 불린다. 덱스는 어린이 입맛으로 누나들 손 많이 가는 '덱쪽이'지만 누나들 부름에 제일 먼저 달려오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보물 같은 넷째 '막냉이'다.
이와 관련, 사 남매 각자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포스터에는 수확의 순간을 함께하며 활짝 웃는 염반장 염정아, 러블리 텐션 안은진, 웃수저 박준면, 힘센 막냉이 덱스의 모습이 담기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던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했다.
연출을 맡은 김세희 PD는 "네 남매가 그 지역을 돌아다니며 제철 재료도 수확하고 요리도 하고 본격 여름나기에 나서는데 네 사람의 찐 남매 케미가 너무 귀여우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제철 맞은 귀한 식재료를 산지 직송하기 위해 땀 흘리는 사 남매의 곡소리 나는 수확의 순간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바다에서 소중한 식재료가 밥상까지 어떻게 올라오게 되는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이에 식재료들을 직접 수확하며 느낀 노동의 값진 가치에 눈물을 쏟아낸 멤버도 있었다. 박준면은 "첫 촬영 때 멸치 배에 타면서 온몸에 멸치를 뒤집어쓰고 씻으러 가는데 (안)은진이가 눈물을 흘렸다"라며 "저희가 언제 멸치를 잡고 털어볼까 싶었고 거기서 오는 뭉클함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히 우리가 먹고 산다는 일이 참 쉬운 게 아니구나 느끼며 배우의 삶에도 엄청 큰 자양분이 되고 있다"면서 "시청자분들도 간접적으로 저희의 경험들을 가치 있게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안은진은 "'언니네 산지직송'에는 정말 가보고 싶게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과 꼭 먹고 싶게 만드는 제철 음식이 있다. 제철 재료가 어떻게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지도 볼 수 있어 제철 음식들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청 포인트를 전했으며 염정아 역시 "저희들의 재미있는 시간도 보실 수 있고 아름다운 풍광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큰 손' 염정아와 산지 직송된 제철 식재료가 만나 얼마나 풍요로운 밥상이 차려질지도 뜨거운 관심사다.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염정아 표 식혜 레시피가 유명할 정도로 자타공인 '맛잘알'에 넉넉한 손맛을 자랑하는 염정아가 어촌의 제철 식재료로 어떤 요리를 내놓을지 기대를 높인다.
김세희 PD는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하루에 한 끼는 무조건 현지 식재료로 저녁을 만들어 먹게 된다"라며 "1회에서 염정아가 멸치로 구이도 하고 튀김도 선보이는데, '멸치튀김'이 시청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이자 새로운 식재료의 발견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저녁을 준비할 때 현지 마을 주민들이 어떤 음식을 준비하는지 직접 찾아가 보기도 한다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김 PD는 "현지 주민들의 저녁 식사 메뉴를 엿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여 호기심을 치솟게 만들었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오는 1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