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때녀’ FC액셔니스타 VS FC월드클라쓰, 슈퍼리그 리벤지 매치 승자는?
- 입력 2024. 07.17. 21:00: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FC월드클라쓰’의 새 수장 김병지 감독이 ‘6연패’ 꼬리표를 뗄 수 있을까.
골때녀
17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월드클라쓰’와 ‘FC액셔니스타’의 제5회 슈퍼리그 조별 예선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제4회 슈퍼리그와 챔피언 매치를 연달아 우승한 자타공인 현존 최강팀 ‘FC월드클라쓰’와 개막전에서 화끈한 역전승으로 현재 조 1위로 올라선 제3회 슈퍼리그 우승의 전통 강호 ‘FC액셔니스타’의 대결이다. 역대 슈퍼리그 우승팀들의 강 대 강 매치로 결승전 못지않은 치열한 혈투가 예상되는 와중, 이번 경기가 두 팀의 ‘리벤치 매치’라는 점 또한 눈에 띄는데. 제4회 슈퍼리그 4강전에서 6대 1이라는 스코어로 참패를 겪은 ‘액셔니스타’가 복수에 성공할지, 무적의 ‘월드클라쓰’가 또 한 번 압도적인 점수 차로 악몽을 안겨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골때녀’ 최강 수문장 케시에게 새로운 임무가 주어졌다. 바로 골대에서 벗어나 필드 플레이를 겸하는 일명 ‘김병지식 플레이’를 수행하는 것. 수비 범위가 넓은 골키퍼를 이르는 ‘스위퍼 키퍼’ 출신인 김병지 감독의 지시 아래 빌드업은 물론 공격 가담까지 하는 돌파 훈련을 마쳤다고 하는데. ‘김케시’로 완벽 변신한 케시는 경기가 시작되자 급기야 장갑을 던지고 필드 선수로 진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케시 뿐만 아니라 ‘월드클라쓰’ 멤버 전원 이번 경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우승을 함께하지 못한 엘로디는 팀원들과 함께 우승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며 슈퍼리그 첫 경기부터 남다른 각오를 보였는데. 케시의 필드 플레이를 커버하는 역할로서 더욱 막강한 몸싸움과 스피드를 위해 근력 운동에 매진했다고. ‘나오리 콤비’ 또한 무한 패스 연습을 통해 패스 합을 더욱 끌어올렸다고 하는데. 전격 개편에 나선 ‘월드클라쓰’는 ‘액셔니스타’의 에이스 듀오 정혜인X박지안을 뚫고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