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명품 사랑' 조세호, 독이 된 PPL...사과에도 비난 쇄도
- 입력 2024. 07.18. 11:38:25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방송인 조세호의 과도한 '명품 사랑'이 결국 독이 됐다. 최근 조세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특정 브랜드를 지나치게 노출해 구독자들의 질타를 받고 사과했지만, 여전히 비난 여론이 쇄도하고 있다.
조세호
앞서 지는 16일 조세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번엔 진짜 보여드립니다. 옷방부터 침실까지. 세호의 생활공간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조세호는 "사실 지난번에 집을 공개했는데 아주 일부분만 공개했다고 약간의 질타를 받았다. 오늘은 용기 내서 저희 집을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 한다"라며 침실, 옷방 등을 소개했다.
이때 조세호는 침대, 조명 등이 고급 브랜드 제품임을 홍보했다. 이후 옷방에 들어가 C사의 티셔츠를 직접 다리는가 하면 "지난번에 공항에서도 멘 가방"이라며 노골적인 제품 홍보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때 '유료 광고 포함'이라는 소개도 덧붙여졌다.
뿐만 아니라 "여자 친구에게 사 줄만한 가방을 봐야겠다"며 해당 브랜드가 입점한 서울의 한 백화점을 방문, 매장에서 특정 가방을 계속 언급하기도 했다.
신혼집 소개와 다소 동떨어진 영상에 네티즌들이 비난을 쏟아내자, 조세호는 영상 고정 댓글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충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댓글을 통해 남겨주신 모든 구독자분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향후 채널 조세호 콘텐츠 제작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따끔한 질책도 함께 부탁드리며, 구독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저와 채널 조세호 제작진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우리 구독자분들과 함께 콘텐츠의 방향성에 대해 꾸준히 소통하며 채널 조세호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영상의 제목은 '여자친구 선물 사러 가요. 저랑 같이 준비하실래요? Get Ready With 세호’로 변경됐다.
조세호는 구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빠르게 사과했지만, 현재 댓글창에는 "거부감 든다", "집 공개 한다고 해서 보러 왔는데 실망이다", "죄다 광고뿐이라 재미도 없고 부자연스럽다" 등 비판의 목소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9살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유튜브 '조세호 CHO SAE HO'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