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박규리, 카라 컴백 전 액땜 제대로…'성형·교제 폭력' 루머 고소
- 입력 2024. 07.18. 11:47:4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카라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활동을 중단한 가수 박규리가 악의적 루머에 칼을 빼 들었다. 부상과 악성 루머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었음에도 활동 의지를 다지고 있는 박규리다.
박규리
지난 13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박규리 배우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부상 위치를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하고,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정도 소요된다는 전문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규리는 오는 24일 카라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던 상황. 갑작스런 부상으로 치료에 들어가며, '완전체 카라' 무대는 한동안 볼 수 없게 됐다.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부상 원인을 두고 성형 수술 혹은 교제 폭력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억측과 조롱이 일었다.
이에 대응해 지난 17일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사고 원인은 '개인 일정 중 낙상 사고'였지만 팬 여러분과 주위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칠까 구체적으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악성루머와 비방에 대해 법적으로 처벌할 것을 예고했다.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박규리 배우의 명예와 이미지에 심각한 훼손을 입히는 내용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사고 경위와 관련된 억측 및 악의적 루머에 대한 자료는 빅보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이메일로 제보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박규리는 아쉽게 컴백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지만 내달 예정된 콘서트 '카라시아(KARASIA)'에 문제없이 참여하기 위해 재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16일 SNS를 통해 "수술 잘 됐다. 내 사람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있어라. 앞으로 회복에만 전념해서 하루빨리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직접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소속사 역시 "박규리 배우는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로 수술을 받은 후 복귀를 위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잇따른 악재에도 팬들 앞으로 하루빨리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규리에게 더 큰 응원이 향하고 있다.
한편, 카라는 오는 24일 새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를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 16일 故 구하라의 목소리가 담긴 선공개 곡 '헬로우(Hello)'를 발표했다. '헬로'는 지난 2013년 9월 발매된 카라의 정규 4집 '풀 블룸(Full Bloom)'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미 발매 곡으로, 故 구하라가 생전에 녹음한 목소리를 더해 6인 완전체 버전으로 완성된 곡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